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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휘청'…CONL 20% 폭락, 악재 겹쳤다

코인베이스(COIN)가 기술적 문제와 투자자 신뢰를 흔드는 전략적 결정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니어(NEAR)의 거래 처리 지연은 코인베이스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Wrapped Bitcoin(WBTC)의 상장 폐지 결정은 부정적 분위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한 결정 역시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이 2%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 또한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악재들이 겹치며 코인베이스 2배 레버리지 ETF(CONL)는 수요일 오후 4시 40분(현지시간) 기준 20.37% 급락한 45.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