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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CONL 휘청…코인베이스 5%↓, 암호화폐 시장 '패닉'

코인베이스 2배 레버리지 ETF(CONL)는 2025년 2월 3일, 5.21% 하락한 43.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2.09% 하락한 285.25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는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며 비트코인을 3주 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고, 이더리움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 부과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매도하게 하는 원인이 됐다.

이러한 시장 혼란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을 야기했고,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관련 주식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