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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ETF, 멕시코 GMO 빗장 풀리자 '들썩'… MOO 주목

VanEck Agribusiness ETF(MOO)가 전 세계 농업 발전 및 정책 변화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분쟁 패널은 멕시코의 유전자 변형 옥수수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는 미국 옥수수 생산업체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 유전자 변형 작물 생산 및 수출 관련 농업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민들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지원책을 포함하는 2018년 농업 법안 연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 부문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농업 관련 주식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최대 육류 가공 회사 중 하나인 JBS S.A.와 파트너십을 통해 축산 부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농업 발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나이지리아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축산 시장의 주요 업체로 도약하여 농업 투입재와 서비스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농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VanEck Agribusiness ETF(MOO)와 같은 관련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VanEck Agribusiness ETF(MOO)는 현재 64.7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시초가 대비 0.29%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