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의 주가가 발행 가능 주식 수 확대 발표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최근 공시 자료에 따르면 아처 에비에이션 주주들은 지난 20일 특별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클래스 A 보통주 수를 기존 7억 주에서 14억 주로 두 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잠재적 주식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스텔란티스와의 기존 합의에 따라 주식을 발행하고 미국 시민권 규정 준수를 위해 이사회 및 소유권 요건도 변경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켜 주가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아처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1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1.18달러 대비 10.11% 하락한 수치이며, 개장가인 10.62달러와 비교해도 5.37% 떨어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