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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중립' 폭탄… 아처 에비에이션, 9달러 나락?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아처 에비에이션(ACHR)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JP모건은 아처 에비에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하락을 의미한다. JP모건은 주가 밸류에이션과 잠재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투자의견 하향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조정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업계 전반의 관망세 속에서 이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새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규제 완화 가능성이 아처 에비에이션이 직면한 엄격한 안전 기준 및 테스트 요건 충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주식 수 두 배 증가 결정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식 공급 증가는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캐너코드는 에너지 투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현재 9.23달러로, 전일 종가 10.48달러 대비 11.93% 하락했다. 개장가 9.77달러와 비교해서도 5.53%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