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ACHR)이 레딧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잠재적 군사 계약 가능성을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리즐리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에 대한 반박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주를 이룬다.
한 레딧 게시글은 그리즐리 리서치가 제기한 아처 에비에이션의 국방부 계약, 비행 활동, 파트너십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아처 에비에이션이 미 공군에 미드나이트 eVTOL 항공기를 인도하고 연방항공청(FAA) 인증 주요 단계를 달성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스텔란티스와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투자 역시 공매도 보고서의 주장을 무력화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아처 에비에이션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및 국방부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AFWERX 프로그램을 통한 미 공군 납품 예상 물량(군용 항공기 6대) 등을 언급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위 기술 기업 안두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비롯한 아처 에비에이션의 빠른 개발 능력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 레딧 사용자는 "아처 에비에이션은 상업 계약 업체로 위장했지만, 실제 목표는 국방부와의 대규모 계약"이라며 투자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아처 에비에이션(ACHR)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85% 상승한 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