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 가격이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3천600만 달러 상당의 XLM이 거래소로 이동한 것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이는 잠재적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스텔라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0.4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세가 심화됐다. 이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야기했다.
스텔라는 블록체인 솔루션 채택 증가와 폰뱅크(Fonbnk) 등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불 SIM 카드를 디지털 직불 카드로 전환하는 등 스텔라의 실용적인 사용 사례가 부각되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재평가하면서 단기적인 조정 국면을 맞이했다. 스텔라 가격은 이날 7.27% 하락하며 0.394734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