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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인, 솔라나에 꽂히자…스텔라 8% 추락

스텔라 USD(XLM) 가격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 코인 플랫폼이 솔라나(SOL) 기반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솔라나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솔라나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솔라나의 상승세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스텔라 USD를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양새다.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텔라 USD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붙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라나를 제외한 상위 10개 암호화폐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도 스텔라 USD의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스텔라 USD의 매수세는 약화됐고,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은 뉴스와 트렌드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변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텔라 USD는 이날 8.37% 하락한 0.449630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