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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암호화폐 훈풍 사라지나…스텔라, 7% 추락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스텔라 가격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각각 5%, 3%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와 가격 움직임이 연동되는 경향을 보이는 스텔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주요 투자자들이 스텔라를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현재까지 부정적이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블록 불은 스텔라가 7% 하락했으며, 이는 XRP의 6% 하락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두 암호화폐의 가격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스텔라는 이날 0.43% 하락한 0.43982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최고가는 0.444631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