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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웰스파고 '강력 추천'…카프리홀딩스, 저평가 탈출?

럭셔리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와 베르사체의 모회사인 카프리홀딩스의 주가가 씨티와 웰스파고의 낙관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금융기관은 카프리홀딩스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고,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인수합병 무산 이후 브랜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상승 여력의 근거로 꼽았고, 웰스파고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향후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긍정적 분석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평은 어려운 소매 환경 속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프리홀딩스의 탄탄한 시장 입지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는 카프리홀딩스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시장 상황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프리홀딩스(CPRI)는 1월 9일 전일 종가 21.51달러에서 6.60% 상승한 2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