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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호조? 오픈도어엔 '악재'…주가 5.56%↓ 급락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OPEN) 주가가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신규 일자리는 25만6천 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차입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변동에 민감한 성장주인 오픈도어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러한 부정적 투자 심리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오픈도어의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

오픈도어 주가는 전일 종가 1.53달러에서 5.56% 하락한 1.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49달러로, 장 시작 직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