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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락 덫에 걸린 탄자니아 골드…0.33달러 '추락'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가 금과 광산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악화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달러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금 가격이 하락하면서 탄자니아 골드와 같은 금광 회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잠재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를 심화시키고 금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광산업계 전반의 어려움도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는 광산업체의 이익 마진을 축소시키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는 현재 0.331600달러로 0.99% 하락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0.352000달러, 최저가는 0.3292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