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촉발된 시장 불안감이 금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가 상승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주요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조치는 전통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특히 주말 동안 전통 시장 휴장으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을 비롯한 대체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탄자니아 골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화요일부터 발효된 관세는 글로벌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며 금 관련 자산으로의 투자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 등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탄자니아 골드는 오히려 시장 불안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탄자니아 골드는 금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는 이날 2.70% 상승한 0.323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0.324900달러, 최저가는 0.3128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