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골드의 주가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조정 EBITDA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금 생산량 감소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탄자니아 골드는 처리 공장 확장으로 처리 비용이 감소했다고 강조했지만, 1분기 평균 원광 등급과 회수율 하락이 이러한 긍정적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멀로우니 탄자니아 골드 CEO는 운영 효율성과 탐사 활동, 특히 유망 지역으로 꼽히는 스탬퍼드 브리지 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의 반응은 암호화폐 관련 미국 은행권의 불안 지속 등 거시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광업 및 원자재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탄자니아 골드는 금 생산량 증대와 탐사 활동 지속을 통해 향후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는 0.324달러로, 오늘 1.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