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골드의 주가가 2025년 1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다. 탄자니아 골드는 이번 분기 1천2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4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조정 EBITDA 또한 260만 달러에서 440만 달러로 증가했다. 스티븐 멀로니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금값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이러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공장 확장을 통해 톤당 운영 비용이 감소해 저등급 원료 처리 시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골드는 탐사 및 생산 확장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긍정적인 재무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Buckreef Gold 광산에서 역대 최고의 시추 결과를 달성하며 새로운 금 광물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처리 공장 확장을 통해 2025 회계연도 금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연말에는 고등급 광석 채굴이 예정돼 있어 공장 운영 최적화 및 비용 절감 노력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탄자니아 골드의 주가는 이날 4.29% 상승한 0.3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0.3399달러까지 거래되며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