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월요일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스트라 에너지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던 유틸리티 종목도 기술주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횟수 감소 전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으로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다만, 제한적인 매도 폭은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임을 시사하며, 당장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SPDR 포트폴리오 S&P 500 ETF(SPLG)는 월요일 낮 12시(현지시간) 기준 1.83% 하락한 70.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