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국경 간 무역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지출이 4.2% 증가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제 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안정은 연방준비제도가 현 금리 수준을 장기간 유지하며 시장을 지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S&P 500 지수는 소비 지출 및 고용 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S&P500 ETF(SPLG)는 목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71.16달러에 마감하여 전일 종가 70.80달러 대비 0.5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