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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비트코인 휘청…BITU 7%↓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금요일인 1월 31일,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압력을 받으면서 6.67% 하락한 56.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2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3.05% 하락한 10만1천566.32달러를 기록했다. 이 발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관세 부과가 연기될 것이라는 초기 보도와 달리 백악관이 이를 확정하면서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최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에서 인플레이션 지속세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지만,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