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2월 4일 5.43% 하락한 5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비트코인 가격이 4.27% 하락한 9만7141.77달러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로 석탄 및 천연가스에 15%의 세금을 부과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확산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게 만들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 감소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시사한다. AI 및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인물인 데이비드 삭스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잠재적인 규제 변화 및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자 불안감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