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 갈등 완화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멕시코 정부가 미국 국경에 병력을 배치하여 무기 및 마약 밀매 억제에 나서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25% 관세 부과가 연기됐다. 이로써 전면적인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정적 발언 또한 비트코인의 투자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가격 급등에 일조했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1.10% 상승한 56.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