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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집단 소송 및 내부자 매도로 주가 2% 하락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최근 집단 소송 발표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소송은 로젠 법률 사무소와 기타 법률 기관들이 치폴레가 제공하는 음식의 양이 일관성 없다는 점과 고객을 실망시켰다는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치폴레의 노력은 오히려 더 많은 양을 제공하게 하여 판매 비용을 증가시켰고, 이는 재무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내부자 매도 활동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치폴레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브랜트가 최근 2만 주의 치폴레 주식을 매각해 120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자 매도는 여러 이유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종종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금요일 오후 1시 41분(현지시간) 기준 치폴레 주가는 2.05% 하락한 58.68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