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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관세 폭풍 속 아보카도 위기…투자자들 공매도 움직임 포착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0.02% 하락해 61.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가 움직임은 명확한 뉴스와는 관련이 없지만, 레딧에서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제안이 치폴레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특히 아보카도를 비롯한 재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용 증가와 잠재적인 혼란을 염두에 두고 공매도를 고려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레딧에서는 해당 관세 부과 제안의 영향과 치폴레의 내부 운영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과카몰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듯"이라고 언급하며 주요 재료비 상승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다. 또 다른 스레드에서는 치폴레의 '락인(lock-in)'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한 직원은 "세 명이 해내던 일을 혼자서 하려고 하고 있음"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인력 관리 문제를 강조했다.

더 넓은 차원의 관세 영향에 대해 한 레딧 사용자는 "자국 내 시장에만 투자하셈. 트럼프가 관세 부과하면 대응 관세로 미국 제조업체의 해외 시장이 타격 받을 거임"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