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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CEO 스타벅스行 후회…레딧 투자자들 "성급한 매도였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특별한 뉴스 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지만,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과거 투자 결정에 대한 반성과 투자 전략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 투자자는 레딧의 가치투자 게시판(ValueInvesting)에 최고경영자(CEO)의 스타벅스 이직 이후 성급하게 치폴레 주식을 매도한 것을 후회한다는 글을 올렸다. 매도 직후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악재에 대한 과도한 반응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간과를 지적했다.

이를 계기로 레딧에서는 투자 전략과 실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인내심의 중요성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과잉 반응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악재 발표 당일 주식 매도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한편 치폴레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0.02% 상승한 6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