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치폴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 성장률을 발표했는데, 이는 업계 전반의 교통량 감소 속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전의 성공으로 높아진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적은 최근 몇 년간 동종 업체들을 뛰어넘는 모멘텀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5년 실적 전망치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아보카도 가격 관세 인상 등 잠재적 악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치폴레의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전일 종가인 58.36달러에서 1.13% 상승한 59.02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4.76% 하락한 56.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