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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5억 달러 자산 매각으로 주가 8% 급등...재무 구조 혁신의 신호탄

이스트먼 코닥(KODK)이 주요 금융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닥은 자신의 연금 기금에서 사모펀드와 기타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마스터카드 재단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 규모는 5억 5,060만 달러에 달하며, 코닥의 연금 기금에 적립된 10억 달러의 잉여 자산을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매각은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코닥의 연금 자산 관리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 적자 2억 5,500만 달러에서 상당한 잉여로 전환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닥의 전략적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회사의 재무 상태 강화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되고 있다. 연금 계획의 잠재적 종료는 퇴직자에게 일시금 지급 및 연금 제공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는 재무 자원을 최적화하면서 의무를 충족하려는 코닥의 의지를 드러낸다. 이러한 움직임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적응하고 번영하기 위한 코닥의 지속적인 노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현재 코닥의 주가는 11월 27일 2024년 오전 6시 23분(현지시간) 기준 프리마켓에서 8.16% 상승하며 $7.16를 기록하고 있어, 전일 종가 $6.62와 비교할 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