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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찰 시대 도래? 액손, 350만 달러 계약 따내며 '훨훨'

액손 엔터프라이스(AXON)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액손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인공지능(AI)이 법 집행에 사용되는 테이저와 바디 카메라 판매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통합이 25~30%의 성장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네티컷주 메리든 시의회가 액손과 346만5천347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 계약에는 경찰 보고서 작성 및 가상현실 훈련을 향상하는 AI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는 법 집행 분야에서 액손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액손 엔터프라이스는 수요일 오후 3시 57분(현지시간) 기준 688.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669.87달러와 개장가인 667.09달러보다 각각 2.73%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