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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화이자, 32% 상승 여력…기관투자자 '베팅' 시작

화이자(PFE)는 12월 5일 1.86% 상승한 25.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화이자 주가는 25.23달러에 개장해 장중 한때 25.7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3천707만428주로 평균보다 다소 적었다.

화이자의 주가 상승은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3분기 지분을 1.2% 늘리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이자의 암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2024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역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분석에서 화이자가 내재 가치 대비 32%의 상승 여력이 있는 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받은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견조한 3분기 실적과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단기적인 시장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5년부터 예상되는 신약 출시 등으로 화이자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