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올해 내내 강세를 보였던 모멘텀 주도 자산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모멘텀 투자 전략의 약세 전환은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며 자금 흐름의 변화를 예고한다. 투자자들은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산에 주목하며 수익 확정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고수익 추구보다는 안정성과 일관성을 중시하는 투자 심리 변화를 시사한다. 또한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 부활과 유로스톡스를 비롯한 유럽 지수의 꾸준한 상승세 등 글로벌 요인들이 섹터 로테이션과 지역별 투자 전략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0.46% 하락한 608.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