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관련 자본 지출 우려로 촉발된 기술주 매도세가 가치주로의 순환을 이끌면서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산업재, 유틸리티, 금융 섹터에 대한 다각화된 투자 비중 덕분에 시가총액 가중치 S&P 500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테크 중심의 S&P 500 지수는 변동성 확대와 하락 위험 증가에 직면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시에테 제네랄(SocGen)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역사적 평균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 투자를 추천했다. 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월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1.62% 하락한 6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