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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V '흔들'…호재가 악재로? 씨티, S&P500 경고등

씨티그룹은 최근 분석에서 S&P 500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을 조명하며,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시장에 역설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호재가 악재인" 상황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씨티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와 S&P 500 지수 간의 음의 상관관계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질 금리와 손익분기점 관계 역전, 그리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움직임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리스크 또한 주식과 달러 간의 부정적 상관관계를 심화시켰다.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달러 변동에 대한 주식 시장의 반응 등 거시경제적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금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0.39% 하락한 610.3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