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1월 24일 610.89달러로 0.3% 하락 마감했다. IVV를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혼조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를 밑도는 52.8로 하락했고, 소비자 심리지수는 71.1로 수정되는 등 경제 지표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PMI는 50.1로 확장세를 나타냈지만, 전반적인 경제 지표의 혼조세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는 0.29% 하락한 6,101.24를 기록했다.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주는 특히 약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발표 후 7.5%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3.1% 하락했다.
미국의 대중 무역 협정 재검토 등 지정학적 긴장감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국채 가격 상승과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