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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세 D-1, IVV '관망'…긴장감 감도는 월가

미국 증시는 2월 1일 발효 예정인 새 관세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원가 상승과 잠재적 실적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S&P 500 지수는 대부분의 섹터에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성장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중소형주는 관세로 인한 원가 부담에 더욱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대형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1월 31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04.64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종가인 607.94달러 대비 0.5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