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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화 폭탄'에 YANG 24% 폭락…'역대급' 반전 드라마

중국 증시가 정책 변화와 시장 상황에 따라 급등하면서 약세 상장지수펀드(ETF)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월 9일 Direxion Daily FTSE China Bear 3x Shares ETF(YANG)는 24.22% 하락한 57.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2025년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확산됐고, 중국 주식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는 장기간 유지되어 온 '신중한' 전략에서 벗어나 추가 금리 인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시사한 이후 UP Fintech와 푸투 홀딩스를 포함한 중국 핀테크 주식이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 약세 또한 중국 시장의 긍정적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한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잠재적 독점 금지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기술주에 초기 압박을 가했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