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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휘청', YANG 7% 급락…트럼프 리스크까지?

중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 지표와 시장 변동성 확대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Direxion Daily FTSE China Bear 3x Shares(YANG)도 영향을 받았다. 1월 30일 YANG은 7.02% 하락한 5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251을, 선전성분지수는 1.33% 하락한 10,156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공장 활동 위축과 서비스 부문 둔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새로운 주식 시장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이스트머니와 ZTE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부문에서 전기차, 반도체 등 신흥 산업으로 신용을 재조정하는 전략을 장기적인 성장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관망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관세 위협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