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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새해 첫날부터 '휘청', YANG 3.45%↑…무역 마찰 그림자 드리우나

중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약세를 보이며 Direxion Daily FTSE China Bear 3x Shares(YANG)는 2025년 1월 15일 3.45% 하락한 73.99달러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내린 3227.12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03% 하락한 10060.13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강세로 0.34% 상승한 19286.07포인트로 장을 마쳤지만, 미국과의 무역 마찰 우려와 중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국인민은행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무역 마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2024년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