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미·중 화해 무드? YANG 5.6%↓…중국 랠리에 '울상'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Direxion Daily FTSE China Bear 3x Shares ETF(YANG)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긍정적인 통화 이후 아시아 증시가 상승했으며,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2%, 홍콩 항셍 지수는 2.3% 상승했다. 위안화 강세는 위안화 대리 통화로 여겨지는 한국 원화의 강세에도 영향을 미치며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미·중 무역 관계 개선 기대감은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중국 정부의 주요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 최근 경기 부양책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중국 주식 투자를 확대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이는 징동닷컴, GDS 홀딩스와 같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며 중국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은 여전히 위협 요인으로 남아있어, 헤지펀드들은 잠재적인 무역 혼란을 고려해 투자 포지션을 재평가하고 있다.

Direxion Daily FTSE China Bear 3x Shares ETF는 전일 종가 대비 5.60% 하락한 69.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