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S&P 500 지수의 잠재적 하락 위험에 대비한 헤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하락에 대한 보호 비용은 팬데믹 이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헤징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RBC 캐피털 마켓의 로리 칼바시나에 따르면, 미국 주식 선물 매수 포지션 감소가 이러한 투자 심리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잠재적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S&P 500 1개월 25-델타 풋 내재 변동성(완만한 하락에 대한 헤징 비용 지표)이 역사적 저점 수준을 기록하면서 헤징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ProShares Short S&P500 ETF는 수요일 오후 1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84% 하락한 41.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