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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재점화? SH '조용한 상승', 기술주는 '울상'

미·중 무역협정 재검토 가능성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최근 주식 시장 랠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변화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및 관세 완화 가능성 등 혼재된 경제 정책 기조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이며 국채 매입에 나서면서 국채 가격 상승 및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ProShares Short S&P500 ETF(SH)는 전일 종가 40.88달러에서 0.34% 상승한 41.0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2023년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며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