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기술주 매도세가 가치주로의 투자 이동을 가속화하며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산업재, 유틸리티, 금융 섹터에 대한 높은 비중을 가진 동일 가중치 지수는 시장 가중치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 지수가 변동성 확대와 하락 위험에 직면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모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문가들의 장기 투자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섹터 로테이션은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동시에 다른 섹터에서의 안정성 추구를 보여주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ProShares Short S&P500 (SH) ETF는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월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1.66% 상승한 41.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