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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가 악재로? S&P500, 혼돈 속 SH '미소'

씨티그룹은 최근 분석에서 S&P 500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을 조명하며,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역설적인 현상을 지적했다. "호재가 악재로 작용하는"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씨티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와 S&P 500 지수 간의 음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실질 금리와 손익분기점 관계의 역전, 그리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영향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리스크 역시 주식과 달러 간의 부정적 상관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10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과 달러 움직임 등 거시경제 변수에 대한 주식 시장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ProShares Short S&P500 ETF (SH)는 금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0.44% 상승한 41.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