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가 지속적인 마이너스 흐름에도 불구하고 12월 들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 100 편입 등 투기적 투자가 몰리는 고평가 시장 환경에서 이례적인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S&P 500 지수가 부진한 가운데 투기성 자산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시장 거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자산 가격과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현재 시장 수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P 500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특히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바꿀 경우 잠재적 변동성을 시사한다.
아이셰어즈 S&P500 ETF(IVV)는 월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46% 상승한 610.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