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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스크, 2500만 달러 공모 성공…주가 40% 폭등, '포스트-퀀텀' 시대 선점하나

실스크(LAES)는 2천50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를 통해 1천320만 주를 주당 1.90달러에 가격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미국 내 차세대 포스트-퀀텀 반도체 기술 및 주문형 반도체(ASIC) 역량 배치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맥심 그룹이 단독 배치 대행사로 참여했으며, 공모는 통상적인 조건에 따라 12월 17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스닥 규정에 따라 시장 가격보다 높은 주식 가격 책정은 기존 주주에 대한 희석 효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퀀텀 저항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시장 관심 증가와 맞물려 이번 자금 조달은 실스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역시 실스크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을 뒷받침한다.

조달된 자금은 실스크의 운영 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계획에 재정적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고급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실스크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실스크는 12월 13일 전일 종가인 1.75달러에서 40% 상승한 2.45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8.98% 추가 상승하여 2.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