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스크(LAES)는 1주당 1.90달러에 책정된 2,50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12월 17일 공개된 이번 공모는 1,315만7,896주의 보통주 발행을 포함하며, 공모가는 이전 종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12월 19일경 마감 예정인 이번 공모 자금은 차세대 포스트-퀀텀 반도체 기술 배치와 운영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공모가가 현재 시장 가치보다 낮게 책정된 점을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 역시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770만 주를 1.30달러에 매입하면서 주식 희석과 투자자 신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가치 투자자들에게 전략적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지만, 실스크의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의견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실스크(LAES)는 현재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인 2.98달러 대비 21.64% 하락했다. 오늘 장중 최고가는 3.05달러, 최저가는 2.28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시작 몇 시간 만에 거래량은 6,086만8,508주로 폭증했는데,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1,539만7,030주)의 395.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례적인 거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