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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스크, 퀀텀 공포 뚫을 방패 개발…주가 42% 폭등

실스크(SILK)의 주가가 퀀텀 저항 기술 개발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실스크는 'QUASARS' 프로젝트를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 주요 시스템을 퀀텀 컴퓨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포스트 퀀텀 암호화 솔루션 개발에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시스템이 퀀텀 컴퓨팅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스크의 선제적인 대응은 퀀텀 보안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스크의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IC’ALPS와의 협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특화 집적 회로를 강화했으며, 이는 이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헤데라와 퀀텀 저항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십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급변하는 퀀텀 기술 환경에서 실스크의 혁신 의지와 전략적 우위를 보여준다.

실스크의 주가는 현재 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2.75달러 대비 42.20% 상승한 수치다. 장중 최고가는 4.30달러, 시가는 3.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