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스크가 최신 포스트-퀀텀 암호화 칩을 WISeSat 위성에 통합했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 칩은 퀀텀 컴퓨팅 위협으로부터 위성 통신을 보호하는 기술로, 실스크는 WISeSa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성과 지상 기지국 간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기존 암호화 방식의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시장은 실스크의 이러한 기술적 진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위성 통신 보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실스크는 지난 12월 19일 2,50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1,315만7,896주의 신주가 발행되었으며,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일부 투자자는 주식 희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반면, 다른 투자자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평가한다. 특히 기관 투자자인 L1 Capital Global Opportunities Master Fund, Ltd가 약 1,050만 주를 인수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스크의 주가는 전일 종가 2.01달러에서 26.87% 상승한 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최고 2.58달러, 최저 2.12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484만810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1,715만576주)의 203.15%에 달하는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