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스크(SEALSQ) 주가가 퀀텀 내성 기술 발전 발표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실스크는 QUASARS 프로젝트를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 주요 시스템을 퀀텀 컴퓨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포스트 퀀텀 암호화 솔루션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시장은 실스크의 선제적 접근에 주목하며, 회사를 퀀텀 보안 분야 선두주자로 평가하고 있다. IC'ALPS와의 주문형 반도체(ASIC) 강화 협력, 헤데라(Hedera)와의 퀀텀 내성 반도체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실스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은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레딧에서는 실스크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실스크의 포스트 퀀텀 암호화 칩이 WISeSat 위성에 탑재돼 안전한 실시간 IoT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다른 사용자는 "실스크의 첨단 암호화 칩이 탑재된 WISeSat 위성이 2025년 1월 14일 스페이스X(SpaceX)를 통해 발사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위성 발사는 실스크의 기술 검증과 시장 입지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스크가 기존 암호화 시스템의 취약점을 해결하고 있다", "성공적인 위성 발사는 실스크의 기업 가치를 크게 높일 것"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실스크 주가는 전일 종가 2.75달러 대비 44.36% 상승한 3.96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