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유주얼 머신스(UMAC)가 플라스 유라시아에서 신형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레디맥 500'을 공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1월 10일 언유주얼 머신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1% 상승한 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12.84달러로 시작해 13.97달러까지 올랐으나, 거래량은 173만1천57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을 밑돌았다.
레디맥 500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플라스 유라시아에서 처음 공개됐다. 언유주얼 머신스의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의 60헤르츠(㎐) 버전인 레디맥 500은 시간당 최대 500㎏의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레디맥 500을 비용 효율적이고 다목적인 재활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즉시 사용 가능한 설계와 견고함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37만 5천 유로에 판매되는 레디맥 500은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EREMA의 검증된 TVEplus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언유주얼 머신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효율적인 재활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레디맥 500 출시가 언유주얼 머신스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