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유주얼 머신스(UMAC) 주가가 1월 13일 14.92% 급락하며 11.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13.00달러 대비 큰 폭의 하락이다. 이날 언유주얼 머신스 주가는 11.90달러로 출발해 장중 12.3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0.80달러까지 떨어지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71만151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464만6252주의 36.84%에 그쳤다.
이번 주가 급락은 전 최고경영자(CEO) 브랜든 토레스 데클렛과 관련된 최근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클렛이 공동 설립한 레디모니터의 지분 30%를 XT 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언유주얼 머신스에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XT 에어로스페이스는 레디모니터가 보유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면제를 활용해 자율 드론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잠재적인 경쟁 위협으로 해석되며 언유주얼 머신스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