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1월 13일 2.21% 하락한 49.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0.72% 하락한 9만3천814.15달러를 기록했다. 견고한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평가되면서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 은행들이 금리 인하 전망을 조정하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정부의 실크로드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과 향후 인플레이션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러한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촉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