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비트코인 9만7천 달러 돌파, BITU는 '미소'…CPI 발표 앞두고 폭풍전야?

비트코인 가격이 9만7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공급 정체로 시장에 새로운 자금 유입이 부족한 점은 비트코인의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수요일 오전 5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67% 소폭 상승한 52.28달러를 기록했다.